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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원이 삼전보다 더 법니다”…상반기 급여만 7150만원 챙겼다

4대은행, 젼년 동기 12.6% 급증
최대 실적에 13년만 최대 상승률
초호황 삼성전자 6300만원 상회
금융지주 평균급여는 첫 1억원대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올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주요 은행의 직원 평균급여가 7000만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6300만원)보다도 많은 것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7150만원으로 집계됐다. 하반기에도 비슷한 수준을 받는다면, 4대 은행의 직원 평균 연봉은 1억4000만원을 넘긴다. 비상장 특수은행인 NH농협은행은 직원 급여를 비공개했다.

이는 전년 동기 수치(6350만원) 대비 12.6% 늘어난 것이다. 은행원 평균급여는 20.9% 급증했던 2013년 이후 13년 만에 최대치로 올랐다.

은행원 평균급여는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따른 초호황을 맞이한 반도체 기업과 맞먹는다. 삼성전자(6300만원)보다는 850만원 많았고, 자사주 주가 상승으로 급여가 대폭 늘어난 SK하이닉스(1억4400만원)보다는 적었다.

은행별로 보면 올 상반기 기준 신한은행이 평균급여와 인상률 모두 최고치를 찍었다. 신한은행의 상반기 평균급여는 7500만원이었고, 상승률은 21%였다. 우리·하나은행(7100만원)도 각각 작년 동기보다 14.5%, 4.4%씩 늘면서 7000만원을 넘어섰다. KB국민은행은 6900만원으로 11.3% 늘었다.

상대적으로 직원 수가 적고, 고위급 임원들이 많은 금융지주 직원들의 평균급여는 은행원보다 41%가량 더 많았다. 올 상반기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직원 평균급여는 1억80만원으로 전년 동기(9440만원)보다 6.8%가량 증가했다.

5대 지주 상반기 급여 평균이 1억원을 넘은 것은 2019년 우리금융지주가 다시 출범한 이래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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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4대 은행의 직원 평균급여가 7150만원으로 집계되어 삼성전자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이 평균급여 75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인상률을 보였으며, 우리·하나은행도 각각 7100만원을 넘겼다.

또한, 5대 금융지주의 직원 평균급여는 1억80만원으로 증가하며 2019년 이후 처음으로 1억원을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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