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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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파묘…다들 증조부가 어떻게 살았는지 아십니까 [논설실 Pick]
우리는 자신의 조상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나는 일찍 돌아가신 조부의 이름과 일화 한 두개 정도는 들어서 안다. 그러나 증조부의 이름이나 삶에 대해서는 아는 게 거의 없다. 고관대작이 아닌 필부필부였을테니 특별히 전해 내려올 이야기도 없었을 것이다. 보통 사람들에게도 증조부의 삶은 아득한 전설이자 까마득한 역사에 가깝지 않을까. 최근 배우 하영이 난데
5시간 전
08.16
2026 -
철없는 친일[노원명 에세이]
어느 여배우가 집안 자랑을 했는데 집안을 일으킨 그녀의 증조부가 친일파였던 사실이 들통났다. 올해 광복절 주간 최대의 안줏거리였다. 친일 논란이야 익숙하지만 이번 사건은 후손의 조상 자랑이 빌미가 됐다는 점이 특이하다. 여배우는 방송에서 4대째 의사 집안인 것과 증조부가 한국 1호 개원의이며 고종을 진료했다는 사실을 스스로 밝혔다. 일제 시절에 이런 배경을
2026.08.15 09:41
08.15
2026 -
[신단수의 세상읽기] 운명
“인생은 이미 정해져 있는 것입니까?” “운명은 바꿀 수 있는 것입니까?” 이 질문은 내가 가장 자주 듣는 물음 가운데 하나다. 누군가는 답답한 현실 때문에, 또 누군가는 다가올 미래가 두려워 이 질문을 던진다. 나는 책에서 배운 이론이 아니라 오랜 시간 사람들과의 만남과 영적 교감을 통해 체득한 나름의 생각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운명을 논하기 전에 먼저
2026.08.15 09:00
08.15
2026 -
[매경춘추] 부모의 마지막 공부
딸이 이삿짐을 다 옮긴 뒤에도 나는 한참을 그 집 안에 머물렀다. 냉장고에 반찬을 넣고, 욕실에 필요한 물건을 채워 놓고, 창문이 잘 닫혔는지 다시 확인했다. 이미 충분히 정리된 공간인데도 손이 멈추지 않았다. 현관문을 나서면서도 '혹시 더 해줄 일이 없을까?' 하는 마음이 발걸음을 붙잡았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는 순간 문득 깨달았다. 떠나지 못하는 것은 딸이 아니라 나였다. 부모는 오랫동안 자식의 앞일을 먼저 생각하며 살아간다. 그런 시간이 쌓이면
2026.08.14 17:14
08.14
2026 -
아이디
2026.08.14 17:10
08.14
2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