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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청와대 이재명 시대 메가프로젝트

"軍, 광주 부지서 2028년 중반까지 나와야"

李, 반도체산단 시간표 제시
靑 "주52시간 적용 예외는
노동계 동의 구해야 가능"
사진설명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을 앞당기기 위해 해당 용지에 위치한 광주 군공항을 2년 안에 이전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메가 프로젝트 민관합동 2차 점검 회의'에서 "국방부는 2028년 중반까지 광주기지 기능을 다른 군공항으로 임시 배치해 광주 군공항 용지가 반도체 산업단지로 조기에 활용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말했다.

2년 안에 군공항 철수를 완료하라는 시간표를 제시하면서 속도전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회의에는 경제부처 장관들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 관계자 외에 안규백 국방부 장관,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진영승 합동참모의장 등도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임시 배치 이전에라도 군공항 인근 용지에서 산단이 조기에 착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달라"며 "관련 절차를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해 소요 시간을 줄이고 규제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최대한 빠른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 군공항은 민간 공항인 무안 공항으로 통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국방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의에 따르면 새로운 군공항의 준공과 완전 이전 시점은 2030년대 초·중반으로 예상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쟁점이 된 연구개발(R&D) 인력 등 일정 소득 이상 노동자에 대한 주 52시간제 예외 적용 방안도 논의됐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해당 기업이 노동계 동의를 구해야 (예외 적용이) 가능한 일"이라며 "청와대가 일방적으로 지휘할 사안이 아니어서 숙고의 시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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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광주 군공항을 2년 안에 이전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을 앞당길 것을 지시했다.

회의에서 그는 국방부에 광주기지 기능을 다른 군공항으로 임시 배치하여 반도체 산업단지 조기 활용을 요청했으며,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도록 강조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연구개발 인력의 주 52시간제 예외 적용 방안이 논의되었고, 이는 노동계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점이 언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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