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대해부 <3>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에서 ‘어디에 맡겼느냐’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같은 위험등급의 상품이라도 퇴직연금 사업자가 어느 자산을 어떻게 조합했느냐에 따라 장기 성과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연금 사업자를 업권별로 나눠 보면 증권사가 주식·펀드 등 실적배당형 자산(원리금 비보장)이 포함되는 고위험·중위험·저위험 상품에서 모두 은행과 보험사를 앞섰다.
디폴트옵션 가입자는 위험등급만 정한 뒤 관심을 끊을 것이 아니라 어떤 사업자가 장기적으로 어떤 수익률을 내왔는지, 어떤 자산을 조합하고 있는지를 함께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위험자산 운용 성과 증권사가 두드러져
매일경제는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의 2026년 6월 말 디폴트옵션 비교공시 자료를 은행·증권·생명보험·손해보험 등 4개 업권별로 나눠 분석했다. 은행 12개사, 증권 15개사, 생보 10개사, 손보 5개사가 대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