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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왔으면 홍어 묵어야제”…영산포 홍어거리 새단장

음식점 찾아 맞춤형 경영컨설팅
메뉴·마케팅부터 위생까지 점검
앞치마·테이블지에 ‘홍스타’ 활용
영산포 홍어거리 음식점에 홍보용 테이블지와 수젓집이 비치된 모습. [나주시]
영산포 홍어거리 음식점에 홍보용 테이블지와 수젓집이 비치된 모습. [나주시]

톡 쏘는 맛과 향으로 유명한 나주 영산포 홍어거리가 한층 친근하고 깔끔한 모습으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는 영산포 홍어거리 음식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영컨설팅과 친절·위생교육, 나주시 대표 캐릭터 ‘홍스타’를 활용한 홍보 지원을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의 하나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됐다. 컨설팅은 먼저 전문가들이 홍어거리 음식점을 직접 찾아 업소별 운영 상황과 어려움을 살폈다. 모든 음식점에 같은 처방을 내리는 대신 메뉴 구성과 홍보·마케팅, 위생 관리, 고객 서비스 등 업소별로 필요한 부분을 찾아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영업주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친절·위생교육도 병행했다. 식품 안전과 식중독 예방, 개인위생 등 음식점이 지켜야 할 기본 수칙부터 고객 응대 방법까지 교육했다.

지난해 새롭게 단장을 마친 영산포 홍어거리. [나주시]
지난해 새롭게 단장을 마친 영산포 홍어거리. [나주시]

딱딱한 위생 개선 사업에 재미를 더한 것은 나주시 대표 캐릭터 ‘홍스타’다. 시는 홍스타를 활용한 테이블지와 수저집, 앞치마 등 홍보용 위생 물품을 제작해 음식점에 지원했다. 홍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를 실제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물품에 적용해 관광객에게 영산포 홍어를 자연스럽게 알리겠다는 취지다. 음식점 자체를 홍어거리를 알리는 작은 홍보 공간으로 활용하는 셈이다.

나주시는 단순히 물품을 나눠주는 데 그치지 않고 경영컨설팅과 친절·위생교육을 함께 추진해 홍어거리의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앞으로도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영산포 홍어거리의 특색을 살리는 한편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음식거리로 육성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영산포 홍어거리를 찾는 분들이 맛있는 홍어와 함께 음식점의 따뜻한 정과 친절함도 느끼고 가셨으면 한다”며 “깨끗하고 위생적인 음식 환경을 조성하고 홍어를 보다 친근하게 알릴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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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영산포 홍어거리가 경영컨설팅과 친절·위생교육을 통해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시는 대표 캐릭터 ‘홍스타’를 활용한 홍보 물품을 제작해 음식점에 지원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에게 홍어를 자연스럽게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윤병태 시장은 방문객들이 맛있는 홍어와 함께 따뜻한 서비스도 느낄 수 있도록 위생적인 환경 조성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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