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주거시장 공략
간편 시공으로 편의성 높여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인테리어용 필름 마감재 ‘비센티 인테리어필름’을 리뉴얼 출시했다. 인테리어필름은 가구나 도어, 아트월 등 인테리어 자재 표면에 적용하면 다른 디자인이나 질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자재다. 시공이 간단하고 인테리어 효과는 커 부분 리모델링 공사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홈씨씨의 비센티 인테리어필름 라인업은 총 19개 제품군, 403종으로 구성됐다. 트렌드를 반영해 최근 인테리어 시장에서 주목받는 회벽 및 우드 디자인 제품군을 대폭 강화했다.
대표적인 신제품은 유럽식 미장 감성을 표현한 회벽 스타일의 ‘파사디아’다. 기존 리얼 엠보보다 입체감을 강화한 ‘딥 엠보’ 기술을 적용해 실제 회반죽을 바른듯한 질감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호텔이나 갤러리 등 고급 상업 공간에서 느껴지는 세련된 미장 분위기를 주거공간에 적용할 수 있다.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우드 제품으로는 ‘싱크로 우드’와 ‘그란데 우드’가 출시됐다. ‘싱크로 우드’는 인쇄 무늬와 엠보 위치를 일치시키는 ‘동조 엠보’ 기술을 사용해 실제 원목의 나뭇결 무늬를 표현했고, ‘그란데 우드’는 세로 패턴 길이를 1800mm로 늘려 공간에 개방감을 더해준다.
비센티 인테리어필름은 뒷면에 특수 점착제를 적용해 별도 가공 공정 없이 현장에서 간편하게 시공이 가능하다. 몰딩이나 걸레받이 없는 마감이 가능해 미니멀 인테리어에도 활용된다.
KCC글라스 측은 비센티 인테리어필름의 강점을 신제품에도 그대로 유지했다. 시공과정에서 기포 발생을 최소화하는 ‘에어 프리’ 기술을 사용했고, 인체에 해로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사용하지 않아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실내 공기질 공정시험기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인 HB마크를 취득한 친환경 제품이기도 하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호텔이나 갤러리 등 고급 상업 공간에서 볼 수 있었던 회벽과 우드 디자인을 주거 공간에도 적용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새롭게 리뉴얼한 비센티 인테리어필름은 패턴 디자인 뿐 아니라 질감까지 사실적으로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부분인테리어 트렌드에 인테리어필름 수요가 늘어나는 것으로 판단해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와 한솔홈데코는 고기능성 PET 인테리어 필름을 공동 개발했고, 현대 L&C는 원톤 인테리어에 활용할 수 있는 ‘보닥’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했다.

매일경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