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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서울시장 선거소청 기각…장동혁 “법원서 끝까지 다툴 것”

선관위 “규정 위반했지만 결과 영향없어”
장동혁 “당 소청 기각땐 법원서 다툴 것”
국힘 제기 나머지 선거소청도 심리 중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여성·청년 당원교육 ‘2030 미래의제 연구소’ 개회식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여성·청년 당원교육 ‘2030 미래의제 연구소’ 개회식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이유로 일반 유권자가 제기한 서울시장 선거 무효 소청을 기각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당이 제기한 선거소청 역시 기각될 경우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끝까지 다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해 “선관위가 스스로 재선거를 할 만큼 ‘저희들이 잘못했습니다’라고 인정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선관위가 소청을 기각하더라도 법원으로 가서 소송을 제기해 끝까지 다퉈보겠다”고 말했다.

중앙선관위는 지난 7일 일반 유권자가 제기한 서울시장 선거 무효 소청을 기각했다. 선관위는 결정문에서 “투표용지 부족 및 투표 중단에 관하여는 선거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존재한다”면서도 “그 규정 위반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는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소청 심리 과정에서 서울시선관위가 법리와 증거조사를 통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답변한 점을 거론하며 “서울시선관위는 ‘우리는 답변을 드릴 수가 없다’고 했다”며 “사실상 재선거하는 게 맞다고 인정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앙선관위가 이런 문제를 두고도 제대로 된 결정을 하지 못한다면 국민들께서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앞선 6월 서울·경기·인천·울산·부산·전남광주·충북 등 7개 지역 광역단체장 선거에 대해 선거소청을 제기한 상태다. 장 대표는 “소청을 제기한 지역만이라도 끝까지 법원에서 다투겠다”고 강조했다.

당 지도부도 선관위에서 소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선거소송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충권 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거소청이 기각되면 절차에 따라 선거소송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중앙선관위는 국민의힘 등이 제기한 나머지 선거소청 사건에 대한 심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선 소청과 유사한 결론이 나올 경우 6·3 지방선거 관리 부실을 둘러싼 공방이 법정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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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서울시장 선거 무효 소청을 기각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끝까지 다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선관위의 결정에 대해 비판하며 "선관위가 제대로 된 결정을 하지 못하면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추가적인 선거소청 사건의 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며, 유사한 결론이 나올 경우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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