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테크인터내셔널은 설립 초기 자기 비디오테이프와 콤팩트디스크 생산 과정에서 축적한 코팅 기술을 배터리 전극 제조 기술로 확장했다. 이 기술은 대형 배터리의 성능과 품질을 높이는 기반이 됐다.
회사는 현재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UPS, 통신, 의료, 군수,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고출력·고신뢰 전원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2010년 대형 셀 자동화 생산라인을 처음 가동한 이후 2019년에는 누적 셀 생산 4000만개를 달성했다. 2020년 EV·ESS용 셀을 500만대 이상 공급하는 단계별 양산 경험도 쌓았다.
에너테크인터내셔널이 타 배터리 업체와 차별화되는 부분은 연구개발부터 완제품까지 모두 한곳에서 진행할 수 있는 '풀 사이클 프로덕션' 역량이다. 고객의 요구 사항에 맞춰 유연하게 개발과 양산이 가능한 대응력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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