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수출반도체·컴퓨터가주도
1·4분기중 33% 차지
첨단기술 개발에 성과
TV등 가전비중 줄어
반도체 컴퓨터등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제품수출이 크게늘어나면서 국내전자제품수출을 주도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자공업진흥회분석에따르면 국내전자제품 수출구조는 그동안 컬러TV 라디오등 가전제품이 주도해 왔으나최근 2~3년사이에 수출경쟁국인 일본·대만등과 같은추세로반도체 컴퓨터등첨단기술제품의수출비중이커지고있다.
올 1·4분기중 반도체는3억8백만달러의 수출실적을올려 전체 전자제품 수출실적13억5천9백만달러의 22·6%를 차지,10대주력 수출상품 가운데 가장큰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웨이퍼를생산하고있는삼성반도체통신을비롯,김성반도체,현대전자등이 VLSI급(초대규모집적회로)제품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조립업체로 아남산업,한국전자등 국내업체와 모터를러,페어차일드,시그네텍스등외국업체들의 수출주문이 늘어나 오는 연말까지 13억달러의 수출목표를 초과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대 전자제품가운데 4위에 머물러있던 컴퓨터제품은 올1·4분기중1억4천1백만달러로 전자제품전체수출액의 10·4%를 차지,반도체에 이어 랭킹2위의 상품으로 올라섰다.
울들어 컴퓨터수출이 크게활기를 띠고있는 것은 지난해까지만해도 대당 2백50달러에 불과한 퍼스널컴퓨터와 터미널모니터를 주로 수출했으나 올해부터 대당 1천달러를넘어서는 16비트 퍼스널컴퓨터가 본격적으로 수출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들어 3월말현재 개별품목의 수출신장률을 보면지난해 3월부터 수출이 개시된 VTR가 7천6백만 달러의 실적을올려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백72%가 신장된반면 수출주도품목이었던 컬러TV는 5·3%,라디오2,5%가 늘어나는데 그쳤다.
올들어 지난 1·4분기중전자 10대수출 주력상품 동향은 별표와같다.

매일경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