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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자포자기 크게 늘었다

취업 자포자기 크게 늘었다

8월중에만 83만명…취업자 13만명 감소

김완묵·김영태 기자

일자리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아예 구직을 포기하는사례가 늘고 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집일이나 학업등으로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가 7월에 비해82만6000명 늘어난 1386만명으로 집계됐다.

8월 취업자 수는 1986만4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무려 144만4000명 줄었으며 7월(1999만9000명)보다도 13만5000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8월의 취업자증감률은 -6.8%로 82년 통계를작성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기록했다.

취업자증감률은 지난 2월 -3.7%에서△3월 -4.1%△4월 -5.1%△5월 -5.3%△6월 -5.6%△7월 -6.5%등으로 계속 낮아지고 있다.

주당 36시간 이상 취업한 사람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줄어든반면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17.9% 늘어 고용불안이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취업자는 공공근로사업 등의 영향으로 올해 2월부터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선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전년 동기 대비 0.5%)과 농·림·어업(3.7%)을 제외한 전 산업의 취업자가 줄었다. 특히 건설업(-27.7%)과 제조업(15.4%)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8월 실업률은 7.4%(계절조정치 8.1%)로 7월(7.6%)에 비해 0.2%포인트 낮아졌다.

실업자 수는 157만8000명으로전월 165만1000명보다 7만3000명 줄었다.

8월 실업률이 조금 낮아진 것은 방학 중 부업거리를 구하던대학생들이 개학한 데다 수해 복구에 따른 구직활동 감소 등 비경제활동인구가 늘어났기 때문인것으로 풀이된다.

8월 실업자 중 취업경험이 있는 전직(전직)실업자는 149만2000명으로 전월보다 2.2%(3만3000명)줄었고, 신규실업자 역시 8만6000명으로 전월 대비 4만명(31.7%)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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