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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프레소-188] 영화 ‘레옹’

*주의: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레옹과 마틸다에 관해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 레옹은 처음 마틸다가 자신을 찾아왔을 때 총으로 쏴서 죽이려고 했다는 것이다.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했던 정도가 아니라 제거하려고 했다. ‘레옹’(1994)에서 주목해서 봐야 할 지점은 여기다. 왜 킬러는 자신이 죽이려고까지 했던 소녀를 포용하게 됐고, 그런 소녀를 끝까지 지키려 애썼을까.

어떨 때 우리는 영화를 보지 않고도 봤다고 착각한다. TV나 유튜브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자주 접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상 진지하게 다시 들여다보면 관객이 알고 있었던 지점과 다른 부분이 존재할 때가 있다. ‘레옹’도 그런 영화다. [IMDb]
어떨 때 우리는 영화를 보지 않고도 봤다고 착각한다. TV나 유튜브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자주 접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상 진지하게 다시 들여다보면 관객이 알고 있었던 지점과 다른 부분이 존재할 때가 있다. ‘레옹’도 그런 영화다. [IMDb]
가족이 부패경찰에 몰살당한 소녀, 죽일까 고민했던 이웃집 아저씨

이야기는 마틸다(나탈리 포트먼)의 가족이 부패 경찰에 의해 몰살당하면서 시작된다. 마약 전달책인 마틸다의 아버지는 중간에 마약 일부를 빼돌렸다. 그 사실이 미국 마약단속국 요원이자 마약 거래에 깊이 참여하고 있는 스탠스필드(게리 올드먼)에게 들통나서 사살당한다. 스탠스필드는 잔혹한 인물이다. 굳이 마틸다의 계모, 의붓언니, 이복동생까지 죽인다는 점에서다. 마틸다는 우연히 장을 보러 갔다가 죽음을 피할 수 있었고 이웃집 킬러 레옹(장 르노)의 집으로 피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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