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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 대통령 긍정평가 44% ‘취임 후 최저치’…부정평가 46%로 첫 역전 [한국갤럽]
- 입력 :
- 2026-08-14 10:07:32
- 수정 :
- 2026-08-14 10:48:26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44%를 기록하며 3주 전 대비 7%포인트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공개됐다.
특히 직전 조사 대비 부정 평가 중 부동산을 이유로 든 비율이 크게 높아져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과 관련한 민심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8월 2주차)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51%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6%로 직전 조사보다 무려 8%포인트 올랐고,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9%)·성향 진보층(70%)에서, 부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84%)·보수층(74%)에 많았다.
중도층은 긍·부정이 비슷했고(43%:45%), 지지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는 부정론이 우세했다(25%:55%). 연령별 직무 긍정률은 40·50대(50%대 중후반)에서 높고, 20대(30%)에서 가장 낮았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이하 ‘가중적용 사례수’ 기준 438명, 자유응답) ‘외교’(19%), ‘경제/민생’(15%), ‘전반적으로 잘한다’(8%), ‘소통’(7%), ‘추진력/실행력/속도감’(5%), ‘열심히 한다/노력한다’, ‘부동산 정책’(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459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30%), ‘경제/민생’(13%),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검찰 권한 축소’, ‘독재/독단’(이상 5%),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 ‘국방/안보’(이상 4%)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3주 전(7월 21~23일) 대비 7%포인트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가 됐고, 같은 기간 부정률은 8%포인트 상승해 수치상 처음으로 긍정률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25%를 기록했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16%포인트로 직전 조사 당시 격차(민주당 44%, 국민의힘 23%)보다 커졌다.
개혁신당 2%, 조국혁신당 2%, 진보당, 이외 정당/단체 각각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 28%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CATI)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9.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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